중소기협중앙회는 건축용 철물제조업체인 관수의 박흥찬사장을 "5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 26일 시상했다.

박사장은 91년이래 각종 건축용 바닥판 마감재 패널 및 방음문등을 생산해
오면서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노력을 경주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철재마루판 고임틀등 의장등록 7건을 따냈고 액세스플로어(철강재
건축용 바닥판)의 품질개선으로 한국화학시험검사소에서 Q마크를 획득,
사무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박사장은 또 자동화설비에 의한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 단일화등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콘주입기의 설비개선으로 원가절감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미래지향 신용보증 기술혁신의 경영이념아래 품질향상 애프터
서비스체제를 구축했고 농촌유휴인력 활용 및 공해방지노력을 경주하는등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관수는 최근 3년간 35.5%의 매출증가율을 기록, 지난해
1백6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