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우즈 '꺾였다' .. 마스터카드 콜로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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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21)도 무너진다.
97 마스터카드 콜로니얼대회 3라운드까지 10라운드 연속 60대 스코어를
내던 타이거 우즈는 25일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더블보기 2개"라는
의외의 부진으로 우승을 데이비드 프로스트 (남아공)에 넘겼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 (파70)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9번홀 어프로치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였고 17번홀에서도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해 그 역시 "골프를 치는 인간"임을 증명했다.
우즈의 더블보기는 모두 공동선두의 위치에서 범한 것.
그가 일찌감치 무너졌으면 모르겠으나 우승각축의 순간 무너진 것은
그 역시 "경쟁의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 낸다.
이날 2오버파 72타를 친 우즈는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그쳤다.
17번홀에서 9m 우승버디를 넣은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이날 3언더파
67타에 합계 15언더파 265타였다.
우승상금 28만8천달러를 받은 프로스트의 이번 우승은 미 투어에서
통산 10승째이자 94년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이후 3년만의 정상 탈환.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
97 마스터카드 콜로니얼대회 3라운드까지 10라운드 연속 60대 스코어를
내던 타이거 우즈는 25일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더블보기 2개"라는
의외의 부진으로 우승을 데이비드 프로스트 (남아공)에 넘겼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 (파70)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9번홀 어프로치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였고 17번홀에서도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해 그 역시 "골프를 치는 인간"임을 증명했다.
우즈의 더블보기는 모두 공동선두의 위치에서 범한 것.
그가 일찌감치 무너졌으면 모르겠으나 우승각축의 순간 무너진 것은
그 역시 "경쟁의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 낸다.
이날 2오버파 72타를 친 우즈는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그쳤다.
17번홀에서 9m 우승버디를 넣은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이날 3언더파
67타에 합계 15언더파 265타였다.
우승상금 28만8천달러를 받은 프로스트의 이번 우승은 미 투어에서
통산 10승째이자 94년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이후 3년만의 정상 탈환.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