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이회창 대표, "상황 따라선 사퇴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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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정호기자]
신한국당 이회창대표는 27일 자신의 대표직 사퇴문제와 관련, 28일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 대선자금문제해법과 정국타개방안을 놓고 충분히 협의,
의견차가 클 경우 대표직을 사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대표는 이날 저녁 숙소인 조어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0일의 "김대통령담화"발표 사실에 대해 "전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대표는 "청와대측과 대선자금문제해법을 놓고 이견이 있는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보지만 그동안 달라진 정치상황이 있는 만큼 주례
보고를 통해 모든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지난 23일 주례회동후 "더 이상 대선자금에 얽매여 있을수도
없고 실체를 규명할 자료도 없어 대선자금공개는 불가하다"고 밝힌 것은
김대통령의 협의내용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
신한국당 이회창대표는 27일 자신의 대표직 사퇴문제와 관련, 28일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 대선자금문제해법과 정국타개방안을 놓고 충분히 협의,
의견차가 클 경우 대표직을 사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대표는 이날 저녁 숙소인 조어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0일의 "김대통령담화"발표 사실에 대해 "전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대표는 "청와대측과 대선자금문제해법을 놓고 이견이 있는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보지만 그동안 달라진 정치상황이 있는 만큼 주례
보고를 통해 모든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지난 23일 주례회동후 "더 이상 대선자금에 얽매여 있을수도
없고 실체를 규명할 자료도 없어 대선자금공개는 불가하다"고 밝힌 것은
김대통령의 협의내용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