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은 돼지꿈을 꾸고 아침부터 복권을 사러 가는데 정만을 만난다.
기쁜 마음에 은정은 정만에게 복권 두장을 준다.
은정은 복권을 설레이며 긁지만 고작 2만원만 나온다.
그날 저녁 정만의 007가방에서는 거액이 발견되고 이를본 은정은
자기덕에 복권이 당첨된 거라고 생각한다.
<> "일일연속극"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TV 오후 8시25분) =
어머니가 전화를 하자 미숙은 태수어머니의 사고 소식과 문수의
친아버지가 나타났다는 얘기를 해댄다.
양회장과 마주앉은 문수는 자신은 그의 아들일리가 없다고 말한다.
또 가족들 앞에서 실언을 인정해 달라고 부탁한다.
강희로부터 문수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봉수는 그의 따귀를 때린다.
<> "윔지네 가족" (EBSTV 오후 4시50분) =
할머니가 싫어하는 데도 아이들은 모두가 번갈아가며 고자질을해 서로
불화를 일으킨다.
할머니는 고민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나 아이들은 그보다
고자질을 해서 할머니가 대신 해결하기를 바란다.
결국 고자질은 집에서 금지되고 막상 호러스가 아주 위험한 짓을 하려고
할때 아이들은 할머니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 "특별기획 정치개혁 국민제안 TV토론" (KBS1TV 오후 10시) =
97 대선은 새로운 정치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21세기를 여는 미래 지향적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각 선거
주체별로 모색해 보고 97대선에 바라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시간에는 유권자의 역할과 의식, 정치인의 자질, 깨끗한 선거의 조건,
선관위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 "일일연속극" <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풍식은 노름을
했다가 구두닦이 센터까지 모두 잃게된다.
풍식이 집으로 돌아와 문숙이 숨겨둔 통장을 챙겨들고 또다시 노름판으로
가려하자 이를 막으려는 미자와 옥신각신 싸우는데 하연이 나타나 일을
원만하게 수습한다.
채연은 민숙에게 의상실 차릴 돈을 건네지만 송학수가 완강하게
거절한다.
서산댁은 임중섭의 복직을 위해 박지배인을 만나는데 그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임중섭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승태는 금숙에게 세탁소 차릴 계획을 말하며 금숙 주위를 맴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