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가볍게 통과,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차범근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팀은 28일 저녁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1차예선 6조예선 홍콩과의 홈경기에서 최용수(상무) 박건하(삼성)
서정원(LG) 등의 수훈으로 전력이 한수 아래인 홍콩을 4-0 으로 가볍게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 홍콩과 3개팀이 홈앤드어웨이로 치르는 1차예선에서
3전 전승 승점 9점을 기록, 오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태국과의
홈경기에 관계없이 조 우승이 확정돼 10월로 예정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최종 예선전은 오는 10월22일부터 열릴 예정이나 장소는 미정이다.
이날 패한 홍콩은 1승3패 승점 3점으로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