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 유통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유통전문대학이 설립될 전망이다.

28일 충남도는 유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99년 개교목표로 우수 유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통전문대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재단 설립을 하고 내년 3월중 교육부에 학교설립 인가
신청을 하기로 했는데 대학설립지역은 천안지역이 유력하다.

도가 추진하는 유통전문대는 2년제로 도소매와 물류, 유통정보, 홍보,
세일즈, 상품개발, 상품디자인 등 7개 학과에 정원 1천명 규모이다.

도는 다음달중에 유통교육협의회와 대학 설립을 위한 정식합의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