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GEC-알스트롬사에 발주한 제1호 시제열차의 열차
조립 공개행사가 29일(현지시간) 오전 알스톰사의 라로셀 공장에서 열린다.

28일 고속철도공단에 따르면 제1호 시제열차는 공장시험을 거쳐 99년 4월
까지 20개월동안 프랑스 국철선로에서 시속 3백km까지 시운전을 한뒤 99년
10월말 공단에 인도될 예정이다.

열차조립 공개행사는 동력차및 객차공장에서 각각 제작된 차량을 20량
1편성 열차로 조립,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