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산성 18개국중 17위 .. 구매력 기준 미국의 50%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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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산성이 미국, 일본등 선진국은 물론 싱가포르, 대만등 경쟁국들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9일 한국 미국 일본 독일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16개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조사
대상 18개국중 1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매력평가지수를 기준으로 환산한 한국의 1인당 생산성은
2만1천3백21달러로 미국(4만2천6백75달러)의 50%, 프랑스(3만6천2백56달러)
의 59%, 일본(2만9천42달러)의 73%에 그쳤다.
또 지난 85년의 연평균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한국의 생산성은
1만1천2백55달러로 경쟁국인 싱가포르(2만2천9백70달러)에 비해서는 절반
에도 못미치는 49%였으며 대만(1만5천4백51달러)과 비교해서도 73%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생산성 증가율은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
비해서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9일 한국 미국 일본 독일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16개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조사
대상 18개국중 1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매력평가지수를 기준으로 환산한 한국의 1인당 생산성은
2만1천3백21달러로 미국(4만2천6백75달러)의 50%, 프랑스(3만6천2백56달러)
의 59%, 일본(2만9천42달러)의 73%에 그쳤다.
또 지난 85년의 연평균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한국의 생산성은
1만1천2백55달러로 경쟁국인 싱가포르(2만2천9백70달러)에 비해서는 절반
에도 못미치는 49%였으며 대만(1만5천4백51달러)과 비교해서도 73%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생산성 증가율은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