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뇌로 살아 남기" (고마다 마쓰오 저 박광근 역 책만드는집)중 "젊게
사는 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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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란 우뇌 활용이 부족한 현상이라 할수 있다.

이론을 내세워 유연성이 없는 설교를 하거나 또는 같은 내용을 몇번씩
되풀이 하거나 하는것이 바로 노화현상이다.

노화는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기능을 가장 먼저 파괴한다.

그리고 뇌속에 이미 각인돼 있는 오래된 기억만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노화란 뇌의 해마라 할수 있는 기억중추 부분의 기능이 저하하고 있다는
증거다.

80세가 되어도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소설가나 화가, 극작가 같은
경우는 항상 해마 기능을 잘 구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뇌는 30~40대의 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신경세포의 수는 감소하는 경우는 있어도 늘어난 것은 없다.

그러나 신경세포의 네트워크를 촉진하는 시나푸스의 수는 뇌를 쓰면
쓸수록 증가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어 뇌를 활동하게 하라.

그러한 습관을 일상생활에서 지속하는 것이야말로 뇌의 노화를 막는
효과적인 수단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