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국책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아산항건설을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무사히
끝냈으며 9백60m에 달하는 안벽공사와 부산항 우암고가차도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진화된 품질관리 정착을 위해 93년 ISO9001과 95년 ASEM인증서를
취득했으며 품질보증부를 운영하여 품질관리의 개념을 한차원 높였다.

또한 국내최초의 건설기술연구소를 통해 항만기술사 등 전문기술사를
배출하고 본사와 현장, 연구소가 함께 검토하는 착공전 기술위원회를
직접 운영하는 등 기술개발 및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부사장은 선진국 수준의 재해율 0.6%를 목표로 세우고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아산항현장과 부산항 고가차도 현장은 현재 각각 무재해
1백80만인시 및 1백30만인시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항만공사시 각종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를 1백% 회수하는 등
해상오염을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했다.

항만공사를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민원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행청과
민원인과의 가교역할을 하는등 항만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