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자사의 인터넷 검색용프로그램인 익스플로러
4.0 한글판에 인터넷 푸시기술을 이용,사용자의 PC로 원하는 정보를 자동
배달해주는 12개의 한글 기본 웹채널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PC제조회사와 인터넷서비스업체(ISP)를 위해 2개의 채널을
사전에 할당하고 오는 6월말께 뉴스 오락등 분야별로 10개의 채널공급업체를
선정, 8월말 선보일 익스플로러 4.0 정식판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정된 채널 공급업체로부터 일체의 비용은 받지 않으며 각 채널을
통한 정보서비스는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