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김우중 대우 회장, '한-중 포럼' 연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30일 "한국은 중국의 순조로운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최로 열린 제4차
한중미래포럼에 참석,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 11대 교역국인 중국의 WTO가입
여부는 한중양국은 물론 세계경제와 아시아경제 질서재편에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중관계는 지난해 교역이 2백억달러에 이르고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단순한 통상협력 단계를 넘어서 고도의 산업협력 단계로
이행되고 있다"면서 "두나라는 21세기를 향한 장기적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아시아지역의 경쟁력강화와 이익보호를 위해 "아시아
기업협의회"를 설립하자고 제의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
가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최로 열린 제4차
한중미래포럼에 참석,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 11대 교역국인 중국의 WTO가입
여부는 한중양국은 물론 세계경제와 아시아경제 질서재편에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중관계는 지난해 교역이 2백억달러에 이르고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단순한 통상협력 단계를 넘어서 고도의 산업협력 단계로
이행되고 있다"면서 "두나라는 21세기를 향한 장기적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아시아지역의 경쟁력강화와 이익보호를 위해 "아시아
기업협의회"를 설립하자고 제의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