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꼼짝도 하지 않던 초대형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때로는 상한가까지 기록하여 변화된 모습이다.
아직도 상한가 종목들에는 소형주의 비중이 높긴 하나 서서히 대형주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외국인들도 투자 패턴을 바꾸어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고 기관투자가들도
순매수우위를 보여 향후 장세가 낙관적이다.
지금까지는 개인투자가들의 매매비중이 높아 소형주, 개별종목 위주로
상승장세를 보여왔으나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들의 매매 비중이 높아지면
대형우량주 위주로 상승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시장의 변화을 읽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