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직원들 '신바람'..보너스로 받은 자사주 6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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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사흘연속 초강세를 보이는 등
침체의 늪을 헤쳐나오자 가장 신이 나는 사람들은 신영증권 직원들.
지난 3월말 특별보너스 2백%를 자사주로 지급받았기 때문이다.
자사주를 지급받을 당시의 주가는 9천8백원(이사회결의 전날 주가)이었지만
현재 주가는 1만5천원대로 60%나 오른 것.
따라서 보너스로 받은 주식을 현재가치로 평가하면 사실상 3백24%의 특별
보너스를 받은 셈.
증권주의 추가상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아 주머니는 더욱 두둑해질 전망
이다.
직원들은 "지난해까지 받은 3차례의 자사주 보너스 지급에서는 주가하락으로
속상했지만 이번의 주가상승으로 전체적으로도 이익을 보게 됐다"고 희색.
4번의 평균단가가 1만3천8백원이어서 18%의 수익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총무팀 관계자는 "자사주의 보너스 지급으로 자기자본이 7억원
줄어들었지만 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에 도움이 됐다"고 자사주 특별보너스
제도를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업계 최초로 93년부터 96년까지 4년 연속 증권감독원 평가에서
최우수 증권사로 뽑혔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
침체의 늪을 헤쳐나오자 가장 신이 나는 사람들은 신영증권 직원들.
지난 3월말 특별보너스 2백%를 자사주로 지급받았기 때문이다.
자사주를 지급받을 당시의 주가는 9천8백원(이사회결의 전날 주가)이었지만
현재 주가는 1만5천원대로 60%나 오른 것.
따라서 보너스로 받은 주식을 현재가치로 평가하면 사실상 3백24%의 특별
보너스를 받은 셈.
증권주의 추가상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아 주머니는 더욱 두둑해질 전망
이다.
직원들은 "지난해까지 받은 3차례의 자사주 보너스 지급에서는 주가하락으로
속상했지만 이번의 주가상승으로 전체적으로도 이익을 보게 됐다"고 희색.
4번의 평균단가가 1만3천8백원이어서 18%의 수익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총무팀 관계자는 "자사주의 보너스 지급으로 자기자본이 7억원
줄어들었지만 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에 도움이 됐다"고 자사주 특별보너스
제도를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업계 최초로 93년부터 96년까지 4년 연속 증권감독원 평가에서
최우수 증권사로 뽑혔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