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대신전연 아펙스 등 3개사에 대한 코스닥시장 등록 입찰 결과 테라가
7백17대 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찰주간사인 선경증권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코스닥시장 등록 입찰 결과 테라가 7백17.3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신주를 공모한 아펙스는 6백54.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신전연
의 경쟁률도 2백85.87대 1을 보였다.

증권업계는 코스닥 입찰에 이같이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것은 최근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내놓음에 따라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