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카메라생산 대폭 확대...삼성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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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이 중국에서의 카메라생산을 대폭 확대한다.
삼성항공은 1일 중국내 카메라공장의 카메라 생산능력을 연간 80만대에서
올해부터 2백만대 수준으로 크게 늘리기로 하고 이를위해 2천만달러를 투입,
천진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있던 공장시설을 천진 외곽에 자리잡고있는 남계구
공단지역으로 옮기고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금까지 중국의 합작파트너인 천진카메라의 공장을 일부 임대해 사
용했으며 신공장이 정상가동되면 중국내 카메라 생산량은 삼성의 전체 연간
생산량 3백20만대의 60%를 넘게 된다.
삼성항공은 또 국내 창원공장의 카메라 생산시설도 천진 남계구공단내 공장
으로 이전중이라고 밝혀 연간 1백30만~1백40만대의 카메라를 생산하던 창원
공장의 생산규모는 앞으로 70만~80만대 규모로 줄어들게됐다.
이번에 이전되는 시설에는 렌즈생산기기 사출기등 카메라부품은 물론이고
줌카메라 설비등도 포함된다.
그동안 일반 보급기종만을 생산해왔던 중국 천진공장에서는 이번 시설확충
으로 보급기종에서 3배줌기종까지 생산할수있는 체제를 갖추게됐다.
삼성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카메라의 약 80% 정도를 미국 러시아 호주등으로
수출하고 나머지 20%는 중국내수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항공은 지난 94년 천진에 천진삼성광전자유한공사를 설립, 중국 카메라
시장에 진출했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
삼성항공은 1일 중국내 카메라공장의 카메라 생산능력을 연간 80만대에서
올해부터 2백만대 수준으로 크게 늘리기로 하고 이를위해 2천만달러를 투입,
천진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있던 공장시설을 천진 외곽에 자리잡고있는 남계구
공단지역으로 옮기고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금까지 중국의 합작파트너인 천진카메라의 공장을 일부 임대해 사
용했으며 신공장이 정상가동되면 중국내 카메라 생산량은 삼성의 전체 연간
생산량 3백20만대의 60%를 넘게 된다.
삼성항공은 또 국내 창원공장의 카메라 생산시설도 천진 남계구공단내 공장
으로 이전중이라고 밝혀 연간 1백30만~1백40만대의 카메라를 생산하던 창원
공장의 생산규모는 앞으로 70만~80만대 규모로 줄어들게됐다.
이번에 이전되는 시설에는 렌즈생산기기 사출기등 카메라부품은 물론이고
줌카메라 설비등도 포함된다.
그동안 일반 보급기종만을 생산해왔던 중국 천진공장에서는 이번 시설확충
으로 보급기종에서 3배줌기종까지 생산할수있는 체제를 갖추게됐다.
삼성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카메라의 약 80% 정도를 미국 러시아 호주등으로
수출하고 나머지 20%는 중국내수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항공은 지난 94년 천진에 천진삼성광전자유한공사를 설립, 중국 카메라
시장에 진출했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