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통장 선관위 신고 .. 여권, '실명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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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김영삼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언급한 "정치자금 실명제" 추진
방안과 관련, 정치자금의 모금과 사용내용이 공개되도록 정치인의 통장을
중앙선관위에 신고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선관위에 정치자금을 맡기는 기탁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1일 "정치자금 실명화방안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자금을 입출금하는 은행통장을 선관위에 신고, 정치자금의 흐름이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치자금 실명화는 모든 정치자금의 입출금 내용을 공개하는
것인 만큼 사실상 공개되지 않고 있는 정치자금 기탁자의 명단도 이제는
공개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재 각 정당이 선거비용을 집행하는 은행통장만 신고토록 하고
있어 정치인 개인의 정치자금이나 선거자금이 아닌 정당의 일상활동비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
방안과 관련, 정치자금의 모금과 사용내용이 공개되도록 정치인의 통장을
중앙선관위에 신고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선관위에 정치자금을 맡기는 기탁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1일 "정치자금 실명화방안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자금을 입출금하는 은행통장을 선관위에 신고, 정치자금의 흐름이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치자금 실명화는 모든 정치자금의 입출금 내용을 공개하는
것인 만큼 사실상 공개되지 않고 있는 정치자금 기탁자의 명단도 이제는
공개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재 각 정당이 선거비용을 집행하는 은행통장만 신고토록 하고
있어 정치인 개인의 정치자금이나 선거자금이 아닌 정당의 일상활동비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