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박세리(20.삼성물산)가 미 LPGA투어 데뷔무대인 97 미셸롭
라이트클래식 골프대회에서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박세리는 31일 미 세이트루이스의 포리스트힐스CC (파72)에서 속개된
대회3일째 경기에서 전날 내린 비로 2,3라운드를 연속해 펼쳤지만 계속해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6오버파 2백22타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애니카 소렌스탐 (스웨덴)은 2백5타 (70.69.66)를 마크하며
고바야시 히로미 (일본)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서 시즌 4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