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업인] '면방업계 사장' ..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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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업체 경영인들은 상당수가 세대교체됐다.
어려웠지만 면방의 위상이 막강했던 시절은 가고 풍요롭지만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과제가 2~3세대 경영인들에게 남겨졌다.
방협회장을 맡고 있는 서민석 동일방직회장을 비롯 충남방적 이준호 사장
일신방직 김영호 사장 등이 구조조정 등 활발한 변화를 모색,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경방 전방 동방T&C 등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겨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방의 백남진 사장은 김각중 회장과는 아무 관계없는 전문경영인.
원만해서 각계와 교분이 넓다.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합리적인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했다.
설비합리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유통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동일방직의 서민석 회장은 창업주인 고 서정익 사장의 장남.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며 현재 방협회장을 맡아 업계의 현안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제감각을 겸비한 신사로 불린다.
전방의 김홍은 사장은 창업2세인 김창성(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회장의
용단으로 자본.경영 분리방침에 따라 추대된 전문경영인.
온화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대한방직의 설범 사장은 설원식 회장의 장남.
소탈 온화하다.
소수정예주의로 확실한 전망이 있는 곳에 전념하는 스타일.
업계서는 만능스포츠맨으로도 유명하다.
충남방적의 이준호 사장은 고 이종성 회장의 장남.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민주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면방시설 해외이전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대농의 최진우 사장은 섬유분야 해외시장개척에 전념해온 대농맨.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치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전문경영인으로 소문나 있다.
일신방직의 김영호 사장은 창업주인 고 김형남 박사의 차남.
결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다.
해외이전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설비만으로도 큰 이익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방림의 서상근 회장은 고 서갑호 창업주의 장남.
자상한 성품이지만 저돌적인 추진력을 겸비한 외유내강형이라는게 회사
안팎의 일치된 평가다.
베트남 현지법인의 전략생산기지화를 추진중.
동방T&C의 전효일 사장은 수협에서 일하다 김용대 회장이 기획력과
추진력을 높이 사 영입한 케이스.
선이 굵고 소탈해 부하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동국방직의 백문현 사장은 백욱기 회장의 장남.
소탈 검소하고 직선적이면서도 온화하다.
과감한 영업전략을 구사하면서도 뒷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꼼꼼히
챙긴다.
갑을방적의 박창호 회장은 창업주 고 박재갑 회장의 장남.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다.
면방국제화의 선구자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에 8개의
해외공장을 설립할만큼 폭넓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쌍방울의 김태식 사장은 인화단결을 중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온
전문경영인.
따뜻하고 자애로운 성품으로 임직원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신한방의 한석범 사장은 한영대 회장의 차남.
지난 3월부터 비와이씨 사장도 겸하고 있다.
태전방적의 이인석 사장은 창업주 이기전 회장의 장남.
호탕한 성격에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췄다.
직원들과도 탄탄한 신뢰관계를 유지해와 90년 설립이래 아직까지
노사분규가 없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
어려웠지만 면방의 위상이 막강했던 시절은 가고 풍요롭지만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과제가 2~3세대 경영인들에게 남겨졌다.
방협회장을 맡고 있는 서민석 동일방직회장을 비롯 충남방적 이준호 사장
일신방직 김영호 사장 등이 구조조정 등 활발한 변화를 모색,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경방 전방 동방T&C 등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겨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방의 백남진 사장은 김각중 회장과는 아무 관계없는 전문경영인.
원만해서 각계와 교분이 넓다.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합리적인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했다.
설비합리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유통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동일방직의 서민석 회장은 창업주인 고 서정익 사장의 장남.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며 현재 방협회장을 맡아 업계의 현안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제감각을 겸비한 신사로 불린다.
전방의 김홍은 사장은 창업2세인 김창성(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회장의
용단으로 자본.경영 분리방침에 따라 추대된 전문경영인.
온화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대한방직의 설범 사장은 설원식 회장의 장남.
소탈 온화하다.
소수정예주의로 확실한 전망이 있는 곳에 전념하는 스타일.
업계서는 만능스포츠맨으로도 유명하다.
충남방적의 이준호 사장은 고 이종성 회장의 장남.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민주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면방시설 해외이전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대농의 최진우 사장은 섬유분야 해외시장개척에 전념해온 대농맨.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치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전문경영인으로 소문나 있다.
일신방직의 김영호 사장은 창업주인 고 김형남 박사의 차남.
결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다.
해외이전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설비만으로도 큰 이익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방림의 서상근 회장은 고 서갑호 창업주의 장남.
자상한 성품이지만 저돌적인 추진력을 겸비한 외유내강형이라는게 회사
안팎의 일치된 평가다.
베트남 현지법인의 전략생산기지화를 추진중.
동방T&C의 전효일 사장은 수협에서 일하다 김용대 회장이 기획력과
추진력을 높이 사 영입한 케이스.
선이 굵고 소탈해 부하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동국방직의 백문현 사장은 백욱기 회장의 장남.
소탈 검소하고 직선적이면서도 온화하다.
과감한 영업전략을 구사하면서도 뒷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꼼꼼히
챙긴다.
갑을방적의 박창호 회장은 창업주 고 박재갑 회장의 장남.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다.
면방국제화의 선구자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에 8개의
해외공장을 설립할만큼 폭넓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쌍방울의 김태식 사장은 인화단결을 중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온
전문경영인.
따뜻하고 자애로운 성품으로 임직원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신한방의 한석범 사장은 한영대 회장의 차남.
지난 3월부터 비와이씨 사장도 겸하고 있다.
태전방적의 이인석 사장은 창업주 이기전 회장의 장남.
호탕한 성격에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췄다.
직원들과도 탄탄한 신뢰관계를 유지해와 90년 설립이래 아직까지
노사분규가 없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