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이같은 모토를 내걸고 포장이사보다도 한단계 더 발전한 토털
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림유통(대표 임영규)은 이사갈 집의 선택에서부터 주민등록이전까지
이사에서 비롯되는 모든 일을 대행하는 "이사마트"서비스를 지난달 시작
했다.

"이사마트"서비스는 부동산선택및 계약,포장이사,가구등 생활용품 구매
및 인테리어, 자동차등록지이전을 비롯한 각종 민원업무등 크게 4단계로
나뉘어진다.

이 회사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전및 가구업체를 비롯, 3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포장이사는 관계사인 통인익스프레에 맡기고 있으며 부동산업무는
전국적으로 4천여개 부동산중개소를 회원사로 갖고 있는 통인랜드피아를
이용하는 식이다.

또 케이블TV 신문구독 우유 생수주문 등 사소하지만 새집에 정착할 때까지
꼭 필요한 모든 일을 도맡아 해주고 있다.

문의)(02)599-0123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