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섬유.석유화학그룹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스사는 구자라트주
잠나가르에 2번째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공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총 37억달러가 투자될 이번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
공사는 단일지역에 대한 단일기업의 투자로는 인도 역사상 최대규모라면서
앞으로 3년안에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잠나가르에 들어설 석유화학 복합단지에는 연간 정유능력 1천5백만t으로
세계 최대규모가 될 정유공장과 함께 연간 40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연간 1백40만t 규모의 파라크실렌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25억달러를 투자해 구자라트주에 건설중인 제1 석유화학 복합단지는
현재 거의 완공단계에 들어간 상태라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