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금융/건설/무역 등 '트로이카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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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불가피"라는 일부의 예상을 비웃듯 종합주가지수는
6일째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 이어 금융 건설 무역 등 트로이카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일부 재료
보유 소형주와 조선 정보통신 등 경기관련주, 한전주 등이 뒤를 이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766.06을 기록, 전날보다 7.67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량이 6천만주를 넘어서면서 7일 연속 상승했다.
<> 장중 동향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의식한듯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한때 5포인트이상
떨어지는 약세로 출발했다.
대우증권 등 증권주와 시중은행이 대량거래속에 횡보했고 삼성전자 포철
현대자동차 등 경기관련 대형주는 약보합이었다.
한일이화 동양테크 금강공업 등 일부 재료보유 소형주가 반등을 시도,
종합지수 하락폭을 줄이는 정도였다.
오전장 중반무렵부터 현대건설우선주 대우증권우선주 등 우선주가 하나둘씩
상한가 대열에 진입하면서 이날 장세는 완연한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우선주는 지수에 반영되지 않아 종합주가지수는 오전장이 끝날때
전날보다 1.54포인트 하락한 7백56.85로 끝났다.
후장들어 우선주에 몰렸던 매기가 금융 건설 도소매등 트로이카주로 확산
됐다.
금리 하락 외환시장 안정 고객예탁금 증가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매기가 몰렸다.
증권 은행 종금 등 금융주가 후장 끝무렵부터 큰 폭으로 올랐고 대우 삼성
물산 고합물산 코오롱상사 선경 등 종합상사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 특징주
=대한페인트우선주 금강공업우선주가 4일째 상한가를 터트렸다.
대신증권우선주는 34만주, 동서증권우선주는 33만주, LG증권우선주는
30만주가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증권은 이날 하루동안 1백86만주가 매매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대우는 1백18만주가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보였고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들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서울 조흥 상업 제일 등 시중은행들도 전날에 이어 강세였고 현대건설
한진건설 금호건설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외국인들은 대우증권과 유공 한전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등을 순매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날도 계속됐다.
반면 동원증권 LG증권 동서증권과 대우 상업은행 등 일부를 순매도,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외국인들로부터 흘러나왔다.
반면 반도체 철강 등 일부 경기관련주, 신용잔고비율이 높은 개별종목과
음식료 종이 등 일부 내수업종은 내림세였다.
<> 전망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을 장중에 소화해 지수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과열권 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쌍용투자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은 "지표상으로는 이미 단기과열권에
진입했다"며 "경기여건 호전과 예탁금의 꾸준한 증가, 외국인 매수 지속과
일반인 매수 가담 등으로 추가상승여력은 남아 있으나 머지않아 조정국면이
올수 있다"고 밝혔다.
<< 호재 악재 >>
<>시중금리 하향안정세 지속
<>고객예탁금 증가세 계속
<>외환시장 안정세 유지
<>건설업계 해외건설공사 수주 호조
<>일부종목 허위공시 심리 착수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
6일째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 이어 금융 건설 무역 등 트로이카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일부 재료
보유 소형주와 조선 정보통신 등 경기관련주, 한전주 등이 뒤를 이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766.06을 기록, 전날보다 7.67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량이 6천만주를 넘어서면서 7일 연속 상승했다.
<> 장중 동향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의식한듯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한때 5포인트이상
떨어지는 약세로 출발했다.
대우증권 등 증권주와 시중은행이 대량거래속에 횡보했고 삼성전자 포철
현대자동차 등 경기관련 대형주는 약보합이었다.
한일이화 동양테크 금강공업 등 일부 재료보유 소형주가 반등을 시도,
종합지수 하락폭을 줄이는 정도였다.
오전장 중반무렵부터 현대건설우선주 대우증권우선주 등 우선주가 하나둘씩
상한가 대열에 진입하면서 이날 장세는 완연한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우선주는 지수에 반영되지 않아 종합주가지수는 오전장이 끝날때
전날보다 1.54포인트 하락한 7백56.85로 끝났다.
후장들어 우선주에 몰렸던 매기가 금융 건설 도소매등 트로이카주로 확산
됐다.
금리 하락 외환시장 안정 고객예탁금 증가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매기가 몰렸다.
증권 은행 종금 등 금융주가 후장 끝무렵부터 큰 폭으로 올랐고 대우 삼성
물산 고합물산 코오롱상사 선경 등 종합상사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 특징주
=대한페인트우선주 금강공업우선주가 4일째 상한가를 터트렸다.
대신증권우선주는 34만주, 동서증권우선주는 33만주, LG증권우선주는
30만주가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증권은 이날 하루동안 1백86만주가 매매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대우는 1백18만주가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보였고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들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서울 조흥 상업 제일 등 시중은행들도 전날에 이어 강세였고 현대건설
한진건설 금호건설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외국인들은 대우증권과 유공 한전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등을 순매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날도 계속됐다.
반면 동원증권 LG증권 동서증권과 대우 상업은행 등 일부를 순매도,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외국인들로부터 흘러나왔다.
반면 반도체 철강 등 일부 경기관련주, 신용잔고비율이 높은 개별종목과
음식료 종이 등 일부 내수업종은 내림세였다.
<> 전망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을 장중에 소화해 지수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과열권 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쌍용투자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은 "지표상으로는 이미 단기과열권에
진입했다"며 "경기여건 호전과 예탁금의 꾸준한 증가, 외국인 매수 지속과
일반인 매수 가담 등으로 추가상승여력은 남아 있으나 머지않아 조정국면이
올수 있다"고 밝혔다.
<< 호재 악재 >>
<>시중금리 하향안정세 지속
<>고객예탁금 증가세 계속
<>외환시장 안정세 유지
<>건설업계 해외건설공사 수주 호조
<>일부종목 허위공시 심리 착수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