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구의 창업가이드] (43) '산업단지 입주' ..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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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공장을 차리려면 뭐니뭐니해도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창업자로서 산업단지에 입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땅값이 비싸 엄두를 못낸다.
그러나 농공단지중에서 잘 골라보면 값싼 곳이 더러 있다.
평당 1만원짜리가 있다면 누구라도 구미가 당길 것이다.
1천평을 구하더라도 1천만원이면 가능하니까.
실제 이런 곳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이 분양중인 함백농공단지의 분양가는 평당 1만원.
이 단지는 8만1천평이 분양됐고 1만6천평이 남아 있다.
이 곳에 입주를 바라는 사람은 정선군청(0398-60-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전국에 분양중인 산업단지는 약 70여개.
이들중 국가산업단지가 9개 지방산업단지 20개, 농공단지가 40여개 된다.
이들중 국가공단은 군산 대불등 서남권에 많다.
평당가격은 대불단지가 24만3천원에 이르는등 대부분이 20만원에서
30여만원선이다.
지방공단은 평택단지가 43만원, 충북 증평이 36만원, 대전 4단지가
49만5천원, 평택한산이 38만원 등.
중부권에 있는 지방산업단지는 이처럼 비싼 편이다.
이에 비해 농공단지는 중부권에서도 낮은 가격에 나온 것이 많다.
서천(0459-950-4353)이 9만4천원선.
15만평이 분양되고 4만7천평이 남았다.
보령(0452-30-2353)은 10만2천원선.
중부권에서는 청양 비봉단지(0454-40-2353)가 가장 값싸다.
경북지역의 경우는 대부분의 농공단지가 낮은 가격이다.
경북북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불편한 탓인 듯하다.
이곳은 평당 6만원에서 9만원선.
현재 분양중인 곳은 상주화동 상주합창 안동풍산 상주화서 영주휴천등이다.
경북에서 가장 땅값이 낮은 단지는 예천(0584-650-3355)이다.
평당 3만5천원선.
현재 약 3만평정도가 남아 있다.
경남지역의 농공단지는 입지여건이 좋아 가격이 비교적 높다.
대부분 평당 11만원선에서 23만원선.
밀양초동 함양수동 의령 등에서 매물이 나와 있다.
서남권으로 가면 구례 나주 무안 보성 무안 고창등에서 농공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서남권에선 함평(0616-22-5000)이 평당 8만2천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분양되고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을 땐 각지역 군청에 전화문의를 해보면 된다.
농공단지에 입주하면 또 지금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농수산물유통공사(식품제조업의 경우)에서 적합판정
을 받은 뒤 시.군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은행에 자금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자금지원한도는 시설 7억원, 운전 2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연 6.5%.
이같은 자금지원혜택에도 불구, 요즘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중 상당수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는 당초 설비자금이 과다하게 들어간 자금회수기간이 긴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농공단지에서 창업을 하려면 장기자금계획을 철저히 짜야 한다.
또 자금회전기간이 짧은 품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공단지에 입주하면 세제혜택도 받는다.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처음 5년간 50%나 감면받는다.
등록세와 취득세는 완전 면제다.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도 5년간 50%만 내면 된다.
괜찮은 제조업아이템이 있다면 이제 너무 대도시안에서만 공장자리를
찾으려하지 말자.
농공단지로도 눈을 한번 돌려보자.
< 중소기업 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
그러나 창업자로서 산업단지에 입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땅값이 비싸 엄두를 못낸다.
그러나 농공단지중에서 잘 골라보면 값싼 곳이 더러 있다.
평당 1만원짜리가 있다면 누구라도 구미가 당길 것이다.
1천평을 구하더라도 1천만원이면 가능하니까.
실제 이런 곳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이 분양중인 함백농공단지의 분양가는 평당 1만원.
이 단지는 8만1천평이 분양됐고 1만6천평이 남아 있다.
이 곳에 입주를 바라는 사람은 정선군청(0398-60-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전국에 분양중인 산업단지는 약 70여개.
이들중 국가산업단지가 9개 지방산업단지 20개, 농공단지가 40여개 된다.
이들중 국가공단은 군산 대불등 서남권에 많다.
평당가격은 대불단지가 24만3천원에 이르는등 대부분이 20만원에서
30여만원선이다.
지방공단은 평택단지가 43만원, 충북 증평이 36만원, 대전 4단지가
49만5천원, 평택한산이 38만원 등.
중부권에 있는 지방산업단지는 이처럼 비싼 편이다.
이에 비해 농공단지는 중부권에서도 낮은 가격에 나온 것이 많다.
서천(0459-950-4353)이 9만4천원선.
15만평이 분양되고 4만7천평이 남았다.
보령(0452-30-2353)은 10만2천원선.
중부권에서는 청양 비봉단지(0454-40-2353)가 가장 값싸다.
경북지역의 경우는 대부분의 농공단지가 낮은 가격이다.
경북북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불편한 탓인 듯하다.
이곳은 평당 6만원에서 9만원선.
현재 분양중인 곳은 상주화동 상주합창 안동풍산 상주화서 영주휴천등이다.
경북에서 가장 땅값이 낮은 단지는 예천(0584-650-3355)이다.
평당 3만5천원선.
현재 약 3만평정도가 남아 있다.
경남지역의 농공단지는 입지여건이 좋아 가격이 비교적 높다.
대부분 평당 11만원선에서 23만원선.
밀양초동 함양수동 의령 등에서 매물이 나와 있다.
서남권으로 가면 구례 나주 무안 보성 무안 고창등에서 농공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서남권에선 함평(0616-22-5000)이 평당 8만2천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분양되고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을 땐 각지역 군청에 전화문의를 해보면 된다.
농공단지에 입주하면 또 지금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농수산물유통공사(식품제조업의 경우)에서 적합판정
을 받은 뒤 시.군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은행에 자금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자금지원한도는 시설 7억원, 운전 2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연 6.5%.
이같은 자금지원혜택에도 불구, 요즘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중 상당수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는 당초 설비자금이 과다하게 들어간 자금회수기간이 긴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농공단지에서 창업을 하려면 장기자금계획을 철저히 짜야 한다.
또 자금회전기간이 짧은 품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공단지에 입주하면 세제혜택도 받는다.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처음 5년간 50%나 감면받는다.
등록세와 취득세는 완전 면제다.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도 5년간 50%만 내면 된다.
괜찮은 제조업아이템이 있다면 이제 너무 대도시안에서만 공장자리를
찾으려하지 말자.
농공단지로도 눈을 한번 돌려보자.
< 중소기업 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