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 주식예탁증서(DR) 발행 .. 3/4분기 1억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남산업이 유러시장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키로 한 것을 비롯,
3.4분기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한 기업이 전분기보다 60.5% 늘어났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아남산업은 시설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4분기중 1억달러의 DR를 발행키로 했다.
아남산업의 DR 발행은 지난해 2.4분기 SK텔레콤이 1억5천만달러의 DR를
발행한 이후 처음(금융기관 제외)이다.
주간사를 맡은 동원증권의 관계자는 "DR 발행이 완료되면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 9백억원정도 늘어 부채비율이 현재 4백29%에서 1백%가량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4분기에 주식예탁증서 전환사채(CB) 등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한
회사는 총 17개사 11억7천1백30만달러로 지난 2.4분기의 13개사 7억2천9백
50만달러보다 금액기준으로 60.5%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CB가 15개사, 7억7천1백30만달러로 65.5%를 차지했고 DR는
아남산업 주택은행의 2개사 4억달러가 신청됐다.
이들 신청금액은 3.4분기부터 해외증권 발행물량 조정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전액 발행이 허용된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
3.4분기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한 기업이 전분기보다 60.5% 늘어났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아남산업은 시설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4분기중 1억달러의 DR를 발행키로 했다.
아남산업의 DR 발행은 지난해 2.4분기 SK텔레콤이 1억5천만달러의 DR를
발행한 이후 처음(금융기관 제외)이다.
주간사를 맡은 동원증권의 관계자는 "DR 발행이 완료되면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 9백억원정도 늘어 부채비율이 현재 4백29%에서 1백%가량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4분기에 주식예탁증서 전환사채(CB) 등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한
회사는 총 17개사 11억7천1백30만달러로 지난 2.4분기의 13개사 7억2천9백
50만달러보다 금액기준으로 60.5%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CB가 15개사, 7억7천1백30만달러로 65.5%를 차지했고 DR는
아남산업 주택은행의 2개사 4억달러가 신청됐다.
이들 신청금액은 3.4분기부터 해외증권 발행물량 조정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전액 발행이 허용된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