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언론인 조귀인씨의 회갑연이 3일 저녁 서울 동숭동 대학로
난장스튜디오 마당에서 열렸다.

조귀인씨는 동요 "학교종이 땡땡땡"의 작곡가로 유명한 김메리씨의 장녀.

뉴욕타임스 보도부문에서 일하는 유일한 한국계인물로 17년째 뉴욕타임스
주말판 "선데이 매거진" 문화면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이 자리엔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 피터현 (언론인) 김덕수 (국악인)
구희서 (연극평론가)씨 등이 참가했으며 경기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