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안산 등과 김포공항을 왕복하는 공항버스가 오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수원~김포공항과 안산~김포공항을 연결하는 15대와
10대의 공항버스가 오는 9일부터,성남~김포공항을 연결하는 10대의 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어 다음달 7일에는 의정부와 공항을 왕복하는 10대의 버스가 첫
운행할 계획이다.

공항버스의 이용요금은 전 노선 모두 5천원이며 안산노선 가운데
부천~공항구간만 3천원이다.

공항버스는 수원시의 경우 팔달구 우만동 동수원호텔앞,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동 한신코아앞, 안산시와 의정부시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각각
출발하며 운행시각은 지역별로 첫차가 오전 5시, 막차가 오후 9시50분이다.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