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은 전국적인 체인망 구축을 통해 첨단 원색분해및 제판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선경은 이를위해 오는 12일 충무로, 신사동 등에 산재해 있는 중소 입출력
업체및 신규사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체인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선경은 연말까지 전국에 30여개의 체인점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들 체인점들은 선경으로부터 컴퓨터등 첨단장비를 통한 원색분해및
제판기술, 마케팅노하우등을 지원받게 된다.

선경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신사동에 "이미지네이션"이라는 원색분해및
제판서비스 직영점을 1곳 운영하고 있으나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체인망 구축에 나섰다.

선경은 이들 체인망을 통해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구축, 디지털 프린팅,
동영상매체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관련 서비스등도 제공하는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