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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지방문화시대] (8) '전주'..인터뷰 : 양상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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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60년대 이후 산업화.근대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산업자원이 빈약한 만큼 문화예술 관광정책에 미래를 걸고 있습니다.

    2천년까지 7백3억원을 투자, 전주시를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이 조화된
    문화예술 관광 거점도시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96년 7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양상렬(59) 전주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의욕적으로 문화예술진흥정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시장보조기구인 문화예술위원회를 신설, 각 분야의 전문예술인으로
    구성해 문화정책을 계획하고 집행에도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국을 신설하는 등 문화예술관련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시립예술
    단원을 전원 상임단원화해 예술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공연시설면에서 낙후된 도시라는 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공연장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문화예술 수준이 도시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대가 곧 옵니다.

    경제적으로 당장 도움이 안되는 분야의 투자를 늘려도 반발하지 않을
    만큼 시민들의 문화 인식도 많이 개선됐습니다"

    전주는 국악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음식문화가 발달했고 합죽.태극선
    등 전통공예품이 유명한 맛과 멋의 고장.

    또 1천3백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답게 남고산성과 동고산성, 경기전
    (사적 339호), 전주향교 (사적 379호), 전동성당 (사적 288호) 등 유적도
    산재해 있다.

    양시장은 이같이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어떻게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상품화시키느냐가 시의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

    "관광거점으로 경기전 전통거리, 산성공원 유스빌리지, 덕진공원
    미술거리, 아중 리허빌리티 휴양촌, 한벽당 수벽공원, 가련산 플라워파크
    등을 2006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풍남제"와 같은 문화예술 이벤트를 확대.발전시켜
    나가야겠죠"

    양시장은 취임후 처음 치르는 "풍남제"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전주 고유의 맛과 멋이 살아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

    "시민 모두가 참여,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재현.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전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앞과 장충단공원에 대규모
    선전탑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사법고시를 통과한 뒤 법조계에 몸담아온
    양시장은 중국 소주, 미국 샌디아고 등의 도시와 예술단 상호방문공연 등
    해외문화교류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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