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학교건축은 크게 늘어난 반면 공장건축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4월중 전국의 건축허가
면적은 1천15만4천평방m로 지난해 같은달의 1천13만4천평방m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이 2백47만9천평방m, 상업용은
2백47만9천평방m로 각각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5%가 감소했으며 공업용은
97만평방m로 12.8%가 감소했다.

또 기타용도의 건축허가면적은 80만평방m로 지난해에 비해 77.4%나 증가
했는데 이는 서울, 부산, 대전 등의 대학교 건축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