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내에 산.학.연 협동 섬유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통상산업부는 4일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민간부담 1백9억원을 포함해
모두 2백29억원을 투입,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 연면적 2천평 규모의
산.학.연 협동 섬유기술연구동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에는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없는 중소 섬유업계를 위한 개방
실험실과 시험개발공장 기술상담실등이 설치된다.

통산부는 산업기술정책연구소의 사업계획서를 심의, 평가한 뒤 이달중
사업 주관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