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중소형주 '기지개' 다시 상승세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시장이 조정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내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주식시장은 오후께 전해진 금리 하락
소식으로 강하게 반등, 전날의 지수 하락을 거의 회복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재료보유 중소형주의 약진과 장후반께 저가대형주의
반등으로 전날보다 2.42포인트 오른 765.67으로 끝났다.
7일 연속 상승후 찾아온 종합주가지수 하락이 하루만에 끝나 시장분위기를
밝게했다.
이날 거래량은 5천1백34만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전날(8천7백92만주
거래)의 과열분위기를 진정시켰다.
하루등락폭도 5포인트 수준에 그쳐 전날과는 달리 안정을 되찾는 모습
이었다.
<> 장중 동향
=전날 지수하락의 영향으로 약보합에서 출발했던 종합주가지수는 박스권
횡보속에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오전에는 증권 건설등 대형저가주가 약세였으나 재료보유 중소형주가 약진,
지수를 지탱했다.
오후들어서는 LG전자와 LG반도체가 발행한 3년만기 회사채가 수익율 11.5%로
발행됐다는 소식으로 종합주가지수가 강하게 반등했다.
금융 무역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이들 종목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한전
포철 등 지수관련주가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 특징주
= 최근 상승국면에서 소외돼있던 중소형주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켰다.
갑을방적 진도물산 등이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터트렸으며 한국유리 삼영화
학 한창 북두 세림제지 등 대형주 주도장세에 눌려있던 중소형주들도 오랫만
에 상한가를 터트렸다.
거평 포스코캠 대한중석 등 거평그룹관련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의 상승장세에도 소외돼있던 종합금융주는 한불 새한
현대 나라 삼삼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한전 LG정보통신 LG전자 LG반도체
대우중공업 등이 상승했고 포철은 당기순이익이 35% 늘어날 것이라는 외국
증권사 발표에 힘입어 5백원 올랐다.
반면 외국인 투자한도가 거의 소진된 대구은행은 3백50원 내렸다.
대우증권은 이날 10만주의 외국인 매도주문이 나와 13일(거래일 기준)만에
순매도우위를 보였다.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기로 원칙합의했다는 소식에 세우포리머와
바로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익건설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 전망
=7일 연속 상승했던 주식시장이 전날 하락한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증권 박영철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급등에 뒤이은 주가조정이 오전장에서
마무리됐다"며 "금리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1~2개월후 850까지 오르는
급등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호재 악재 >>
<>5월중 수출신용장 내도액 증가
<>시중금리 하락세 지속
<>고건 총리 금융기관에 기업자금난 루머 편승하지 않도록 촉구
<>세우포리머 바로크, 특허공유 원칙적 합의
<>달러대비 엔화환율 115엔으로 하락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
오전내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주식시장은 오후께 전해진 금리 하락
소식으로 강하게 반등, 전날의 지수 하락을 거의 회복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재료보유 중소형주의 약진과 장후반께 저가대형주의
반등으로 전날보다 2.42포인트 오른 765.67으로 끝났다.
7일 연속 상승후 찾아온 종합주가지수 하락이 하루만에 끝나 시장분위기를
밝게했다.
이날 거래량은 5천1백34만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전날(8천7백92만주
거래)의 과열분위기를 진정시켰다.
하루등락폭도 5포인트 수준에 그쳐 전날과는 달리 안정을 되찾는 모습
이었다.
<> 장중 동향
=전날 지수하락의 영향으로 약보합에서 출발했던 종합주가지수는 박스권
횡보속에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오전에는 증권 건설등 대형저가주가 약세였으나 재료보유 중소형주가 약진,
지수를 지탱했다.
오후들어서는 LG전자와 LG반도체가 발행한 3년만기 회사채가 수익율 11.5%로
발행됐다는 소식으로 종합주가지수가 강하게 반등했다.
금융 무역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이들 종목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한전
포철 등 지수관련주가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 특징주
= 최근 상승국면에서 소외돼있던 중소형주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켰다.
갑을방적 진도물산 등이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터트렸으며 한국유리 삼영화
학 한창 북두 세림제지 등 대형주 주도장세에 눌려있던 중소형주들도 오랫만
에 상한가를 터트렸다.
거평 포스코캠 대한중석 등 거평그룹관련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의 상승장세에도 소외돼있던 종합금융주는 한불 새한
현대 나라 삼삼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한전 LG정보통신 LG전자 LG반도체
대우중공업 등이 상승했고 포철은 당기순이익이 35% 늘어날 것이라는 외국
증권사 발표에 힘입어 5백원 올랐다.
반면 외국인 투자한도가 거의 소진된 대구은행은 3백50원 내렸다.
대우증권은 이날 10만주의 외국인 매도주문이 나와 13일(거래일 기준)만에
순매도우위를 보였다.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기로 원칙합의했다는 소식에 세우포리머와
바로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익건설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 전망
=7일 연속 상승했던 주식시장이 전날 하락한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증권 박영철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급등에 뒤이은 주가조정이 오전장에서
마무리됐다"며 "금리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1~2개월후 850까지 오르는
급등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호재 악재 >>
<>5월중 수출신용장 내도액 증가
<>시중금리 하락세 지속
<>고건 총리 금융기관에 기업자금난 루머 편승하지 않도록 촉구
<>세우포리머 바로크, 특허공유 원칙적 합의
<>달러대비 엔화환율 115엔으로 하락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