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시은행장 인사 개입않겠다" .. 재경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시중은행장들을 내정해 선임시키려던 입장을 수정, 한보사태
    관련자를 내부승진시키지 않는한 시중은행장 선임과정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지난 7일 "시중은행장 인사에 대한 재경원 입장"이란
    해명자료를 통해 "한미.서울은행등 시중은행장 인사에 대해서는 직.간접을
    막론하고 행장후보를 추천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그러나 "감독당국으로서 한보사태 관련자의 행장 내부승진은
    허용할수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한미은행의 경우 비상임이사회가 자발적으로 선임하지 않는한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이 신임행장으로 옮겨가는 것은 사실상 백지화됐으며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과 관세청 차장등의 후속인사도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환은행에 대해선 "정부(한국은행)가 주식의 48%를 가진
    대주주로서 종전에도 은행장 선임때 의사표시를 해왔다"며 "외환은행
    출신이 행장을 맡는게 바람직하고 홍세표 한미은행장이 이런 사람중
    하나"라고 밝혀 홍씨를 선임시키려는 계획은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울은행에 대해선 개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은 말했으나 "한보사태
    관련자의 내부승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관선인사나 한보사태와
    무관한 서울은행 임원출신을 뽑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재경원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은행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이라며 "그러나 정부지분이 전무한
    시중은행의 경우 관치금융시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은행장 선출과정에
    더이상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

    ADVERTISEMENT

    1. 1

      쿠팡 겨냥했나?…무신사, 모든 회원 대상 5만원 쿠폰팩 지급키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에 나섰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이 보상안으로 같은 금액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했다가 빈축을 산 것과 대비된다.1일 관련...

    2. 2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베인캐피탈, 공개매수 나선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안다르의 모회사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에코마케팅을 인수한다. 인수 예정 지분(43.6%)을 제외한 잔여 주식도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베인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

    3. 3

      "국회의원 가족이면 쓰는 거냐"…논란의 대한항공 'A카운터' [차은지의 에어톡]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김병기 의원 가족들이 항공사에서 누린 특혜들이 회자되고 있다. 일반 탑승객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는 프리미엄 혜택들이 국회의원 가족들에게는 제공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