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 3년 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11.45%를 기록했다.

다음주 발행예정물량이 4천8백억원으로 이번주보다 많지 않아 추가하락이
예상되는데다 오는 7월부터 신설투신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가 전면
허용돼 증권사와 투신사들이 적극 매수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당일 발행물량은 8백억원으로 대부분 증권사가 상품으로 떠안았다.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연 10.95%를 기록
했다.

연1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20일 연10.70% 이후 처음이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