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8일 은행창구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 전화나 개인용컴퓨터(PC)로
은행일을 보는 전자금융서비스 이용고객이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5일 현재 폰뱅킹 고객이 65만9천41명 PC뱅킹고객이
34만5천7백94명에 달해 전체 6백70만고객의 14.9%가 첨단금융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중 고객이 전자금융을 이용한 실적은 14조원대에 이르며
특히 폰뱅킹의 하루 이용실적은 13만건에 1백억원을 웃돌았다.

조흥 폰뱅킹서비스센터의 대표전화는 (02) 3700-4114이며 PC뱅킹 가입을
위한 네트워크는 6곳으로 조흥은행단독망(566-0114)과 하이넷-P의 고유망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에서 "GO CHB"하면 이용할수 있다.

조흥은행은 또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국 영업점에
하이텔 단말기를 설치해놓고 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