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스안테나(대표 구관영)가 에이스테크놀로지로 상호를 변경하고
첨단 위성및 이동통신 장비업체로 도약을 선언했다.

9일 이회사는 위성통신 장비와 PCS,CDMA,WLL등으로 사업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안테나 전문기업의 이미를 벗고 첨단 통신장비업체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80년 설립된 이회사는 카폰 안테나를 국산화하면서 전문업체로 고
속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무선호출기지국용 통신부품,디지탈이동전화 기지
국 안테나등을 잇따라 개발해 총6개의 국산신기술인증마크(KT)를 획득했다.

또 미국과 도미니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미주시장 개척에 주력하고있으
며 AT&T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했다.

올해 매출실적은 지난해보다 2백50% 늘어난 5백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며
이달중 장외등록을 거쳐 내년에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