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계회의 제10차 총회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소재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려 양국간 21세기 산업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토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구평회한미경제협의회회장을 비롯,김주진아남
그룹회장,이경훈대우아메리카회장,홍인기증권거래소이사장,박웅성삼성경제
연구소사장,이종학한화종합화학사장,안종원(주)쌍용사장,손병두전경련 상근
부회장,임광원한미경제협의회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미국측에서는 토마
스 어셔 USX회장 등 2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의 자동차시장개방<>한국상
품의 미국시장내 경쟁력저하<>미국의 반독점법령 시행<>한국의 금융시장개
방<>기술협력과 지적재산권보호<>21세기 한미산업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예
정이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