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체들, 초고속제품 개발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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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업체들이 기존의 고속메모리반도체인 싱크로너스D램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2~5배가량 빠른 초고속제품 개발경쟁에 돌입했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기존 싱크로너스D램보
다 정보처리속도가 2배이상 빠른 DDR(double data rate)규격의 64메가D램
제품 개발을 연내에 마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다.
DDR규격의 제품은 기존의 싱크로너스D램이 각각의 싸이클에서 정보를 읽
고 처리하는데 비해 한개의 싸이클에서 동시 처리,정보를 2~2.5배가량 빨
리 처리할수 있다.
DDR는 미국의 전자및 반도체업체들로 조직된 단체인 JEDEC으로부터 최근
표준규격으로 인정받았다.
LG반도체는 싱크로너스제품보다 5배가량 정보처리속도가 빠른 램버스D
램을 64메가D램부터 적용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램버스D램은 미국 램버스사의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하는 것으로 현존
하는 메모리반도체중 최고속도를 구현한다는 LG측은 설명하고 있다.
LG는 2000년대에는 램버스D램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30%이상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반도체업체들이 초고속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나서는 것은 동화상
등 컴퓨터의 멀티미디어기능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컴퓨터의 메모리부문은 중앙처리장치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늦어 멀티
기능수행에 있어서 병목으로 작용했었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
속도가 2~5배가량 빠른 초고속제품 개발경쟁에 돌입했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기존 싱크로너스D램보
다 정보처리속도가 2배이상 빠른 DDR(double data rate)규격의 64메가D램
제품 개발을 연내에 마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다.
DDR규격의 제품은 기존의 싱크로너스D램이 각각의 싸이클에서 정보를 읽
고 처리하는데 비해 한개의 싸이클에서 동시 처리,정보를 2~2.5배가량 빨
리 처리할수 있다.
DDR는 미국의 전자및 반도체업체들로 조직된 단체인 JEDEC으로부터 최근
표준규격으로 인정받았다.
LG반도체는 싱크로너스제품보다 5배가량 정보처리속도가 빠른 램버스D
램을 64메가D램부터 적용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램버스D램은 미국 램버스사의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하는 것으로 현존
하는 메모리반도체중 최고속도를 구현한다는 LG측은 설명하고 있다.
LG는 2000년대에는 램버스D램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30%이상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반도체업체들이 초고속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나서는 것은 동화상
등 컴퓨터의 멀티미디어기능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컴퓨터의 메모리부문은 중앙처리장치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늦어 멀티
기능수행에 있어서 병목으로 작용했었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