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천CC를 통해 처음 골프장사업에 뛰어든 (주)대우가 경남
양산에 두번째 골프장을 건설, 1차회원 모집에 나섰다.

양산아도니스CC로 이름붙여진 이 골프장은 51만평의 부지에 27홀규모로
조성중인데 현재 공정 70%로 98년 9월 개장예정이다.

대우측은 포천과 양산외에도 거제도와 제주도에 골프장이 포함된
리조트를 건설중으로 계열 4개 골프장 이름을 모두 아도니스로 통일,
체인화했다.

따라서 양산아도니스CC 회원에게는 계열 3개 국내골프장에 준회원
자격을 주며, 대우가 건설중인 베트남 등 해외골프장을 체인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번 창립회원에게는 월 4회이상의 주말부킹을 보장한다고.

대우측은 총 7백50명의 회원을 모집하는데 이중 계열사 법인으로
분양되는 2백50계좌를 제외하면 일반분양계좌수는 5백명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배우자 또는 직계가족 1인에 대해서는 준회원 대우를 해준다.

부산과 울산사이에 위치한 양산아도니스CC는 페어웨이 잔디를 중지로
시공하고, 동코스 5번홀의 경우 길이 (챔피언티)가 6백47야드인 점도
색다르다.

회원모집금액은 계좌당 1억6천만원 (법인은 3억2천만원)이며 9개월동안
4회에 걸쳐 분할납부할수 있다.

문의 (051) 631-5922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