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와 강북강변도로 한강변에 미국 위싱턴시 포토맥강이나
뉴욕시의 허드슨강같이 수목과 꽃들이 어울어진 "수풀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9일 이들 도로를 끼고 있는 강남 잠실 여의 강동 성동 등 5개
지구에 철쭉 개나리 느티나무 느릅나무 살구나무 등 모두 5만2천그루를
심기로 했다고 밝혔다.

녹화공간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데다 자동차로 인한
매연공해를 해소하는 기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