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식회사 모집설립 .. 자본금 528억...직접공모방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가 중문단지 부근에 국제회의장과 카지노장을 건설
하기 위해 직접공모 방식을 통해 자본금 5백28억원 규모의 주식회사를 모집
설립한다.
증권감독원은 10일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직접공모 방식으로 모집설립키로 하고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집설립이란 발기인이 발행주식의 일부만 인수하고 나머지는 주주를 모집해
설립하는 형태로 매우 드문 회사 설립방식인데 지난해 10월 대구종합정보센터
도 모집설립을 위해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했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설립자본금 5백28억원중 2백78억4천만원(지분
52.7%)은 제주도를 포함한 지자체 등 총 3백83명의 발기인단에 인수됐으며
나머지 2백49억6천만원이 공모될 예정이다.
앞으로 공모할 액수중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현물로 출자할 토지 1만6천여평
(추정액 1백33억1천만원)이 포함돼 실제공모액은 약 1백16억원정도다.
신주공모 청약일은 오는 6월27일~7월5일, 발행가격는 주당 5천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청약자격은 과거나 현재의 주소가 제주도인 개인 또는 법인 등에
한정된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국제회의장의 수요가 많아 지난해 8월부터
제주도와 제주도내 지자체 및 제주도 출신 인사들이 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부대사업으로 카지노장도 영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1일자).
하기 위해 직접공모 방식을 통해 자본금 5백28억원 규모의 주식회사를 모집
설립한다.
증권감독원은 10일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직접공모 방식으로 모집설립키로 하고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집설립이란 발기인이 발행주식의 일부만 인수하고 나머지는 주주를 모집해
설립하는 형태로 매우 드문 회사 설립방식인데 지난해 10월 대구종합정보센터
도 모집설립을 위해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했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설립자본금 5백28억원중 2백78억4천만원(지분
52.7%)은 제주도를 포함한 지자체 등 총 3백83명의 발기인단에 인수됐으며
나머지 2백49억6천만원이 공모될 예정이다.
앞으로 공모할 액수중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현물로 출자할 토지 1만6천여평
(추정액 1백33억1천만원)이 포함돼 실제공모액은 약 1백16억원정도다.
신주공모 청약일은 오는 6월27일~7월5일, 발행가격는 주당 5천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청약자격은 과거나 현재의 주소가 제주도인 개인 또는 법인 등에
한정된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국제회의장의 수요가 많아 지난해 8월부터
제주도와 제주도내 지자체 및 제주도 출신 인사들이 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부대사업으로 카지노장도 영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