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기 하반기 회복국면...포스코경영연구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작년 중반부터 침체에 빠졌던 철강경기가 올 하반기중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포항제철 산하 포스코경영연구소는 11일 "하반기 철강경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중 철강생산량은 2천1백21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줄어드나 하반기중엔 생산량이 2천2백50만t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철강 내수물량도 상반기에는 1천8백11만t으로 7.3%나 감소한데 반해
하반기에는 1천9백만t으로 5.3% 증가해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철근 형강 등 조강류 소비가 하반기중 9백15만t으로 5.3%
늘어나고 열연.냉연등 판재류 소비는 9백58만t으로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강류와 판재류의 상반기 내수물량은 각각 8백99만t과 8백87만t으로
작년 동기대비 7.2%와7.1% 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 철강경기의 회복예상은 엔화강세로 철강수요 업종들의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데다 상반기중엔 한보철강 삼미특수강 등의 부도로
절대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하반기에는 강원산업 동국제강 인천제철 등이
중형강공장을 새로 가동,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포스코
경영연구소는 설명했다.
한편 철강수출은 하반기중 5백86만t으로 14.3% 증가하고 수입은 내수
증가에 따라 16.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차병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포항제철 산하 포스코경영연구소는 11일 "하반기 철강경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중 철강생산량은 2천1백21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줄어드나 하반기중엔 생산량이 2천2백50만t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철강 내수물량도 상반기에는 1천8백11만t으로 7.3%나 감소한데 반해
하반기에는 1천9백만t으로 5.3% 증가해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철근 형강 등 조강류 소비가 하반기중 9백15만t으로 5.3%
늘어나고 열연.냉연등 판재류 소비는 9백58만t으로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강류와 판재류의 상반기 내수물량은 각각 8백99만t과 8백87만t으로
작년 동기대비 7.2%와7.1% 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 철강경기의 회복예상은 엔화강세로 철강수요 업종들의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데다 상반기중엔 한보철강 삼미특수강 등의 부도로
절대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하반기에는 강원산업 동국제강 인천제철 등이
중형강공장을 새로 가동,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포스코
경영연구소는 설명했다.
한편 철강수출은 하반기중 5백86만t으로 14.3% 증가하고 수입은 내수
증가에 따라 16.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차병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