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폭 오름세를 보였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1%
포인트 상승한 연 11.53%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무보증채 6백억원을 포함, 총 1천4백88억원이었고
장 초반에는 11.40%에서 첫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수익률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분위기가 나타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고 오후장들어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발행된 경과물들이
나오면서 수익률은 강한 상승세를 탔다.

당일발행물량중 무보증채 6백억원은 발행회사로 되돌아갔고 보증채중 1백억
원만 거래가 형성됐으며 나머지는 주간증권회사가 상품으로 떠안았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