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I면톱] 녹십자, 북한에 혈전용해제 합작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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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북한에 혈전용해제인 유로키나제의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지난 7일까지 8일동안 허영섭 회장등 3명의 임직원이 북한을
방문, 남북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공장건설에 착수키로 북측 합작파트너인
광명성경제연합회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약3백만달러의 시설과 기술을, 북측은 동평양지구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제공키로 했으며 하루 5만 리터의 소변을 처리해
연간 30만병의 유로키나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북한의 풍부한 원료와 양질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빠르면 내년 6월께 생산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키나제는 소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뇌졸중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이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
11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지난 7일까지 8일동안 허영섭 회장등 3명의 임직원이 북한을
방문, 남북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공장건설에 착수키로 북측 합작파트너인
광명성경제연합회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약3백만달러의 시설과 기술을, 북측은 동평양지구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제공키로 했으며 하루 5만 리터의 소변을 처리해
연간 30만병의 유로키나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북한의 풍부한 원료와 양질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빠르면 내년 6월께 생산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키나제는 소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뇌졸중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이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