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분석] '아세아조인트' .. 특허 20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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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조인트는 20년동안 배관부품만을 생산해온 전문회사.
최근 강한 지진에도 견딜수 있는 조인트공법의 내진형 배관부품인 홈조인트
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홈조인트는 시공이 간단해 공사기간을 예전에 비해 5분의 1~8분의 1로
줄일수 있어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배관부품이다.
홈조인트분야에서 이 회사가 2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기간 국내
시장을 독점할 것이란게 업계의 진단이다.
아세아조인트는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관의 부식 심화에
따른 배관부품의 수요증가로 95년 3억3천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9억7천만
원)로 전환했다.
게다가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스테인레스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원가부담 고정비 부담이 줄고 앞으로도 수익성이 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이 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세아조인트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 5백만달러 이상의
조인트부품을 수출했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경우 주요공사에는 내진형 홈조인트공법이 필수적이어서
일본품질규격(JIS) 마크를 획득한 이 회사의 수출이 앞으로 더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일본과 대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흑자 전환과 함께 각종 재무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금융비용 부담률이 93년 8.6%에서 지난해에는 6.6%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유보율도 98.5%로 지난해(78.8%)보다 20%포인트 높아졌다.
동서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건축물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이 회사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서증권이 추정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2백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것이다.
또 98년에는 25%의 고성장을 보이는 등 안정궤도에 오를 것으로 동서증권은
전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
최근 강한 지진에도 견딜수 있는 조인트공법의 내진형 배관부품인 홈조인트
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홈조인트는 시공이 간단해 공사기간을 예전에 비해 5분의 1~8분의 1로
줄일수 있어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배관부품이다.
홈조인트분야에서 이 회사가 2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기간 국내
시장을 독점할 것이란게 업계의 진단이다.
아세아조인트는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관의 부식 심화에
따른 배관부품의 수요증가로 95년 3억3천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9억7천만
원)로 전환했다.
게다가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스테인레스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원가부담 고정비 부담이 줄고 앞으로도 수익성이 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이 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세아조인트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 5백만달러 이상의
조인트부품을 수출했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경우 주요공사에는 내진형 홈조인트공법이 필수적이어서
일본품질규격(JIS) 마크를 획득한 이 회사의 수출이 앞으로 더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일본과 대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흑자 전환과 함께 각종 재무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금융비용 부담률이 93년 8.6%에서 지난해에는 6.6%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유보율도 98.5%로 지난해(78.8%)보다 20%포인트 높아졌다.
동서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건축물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이 회사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서증권이 추정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2백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것이다.
또 98년에는 25%의 고성장을 보이는 등 안정궤도에 오를 것으로 동서증권은
전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