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식품류 저가판매공세에 나서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커피는 맥심 2백g짜리가 23% 싼 4천9백80원
(6천4백50원)에, 네슬레 쵸이스커피 1백75g짜리가 11% 싼 5천5백80원
(6천3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동서프리마 1kg 짜리(봉지)는 14% 싼 2천80원(2천4백3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참치는 오뚜기의 DHA참치와 사조 후레쉬 골드참치 1백65g짜리가 17% 싼
8백30원(1천원)에, 동원의 라이트스탠다드참치는 11%가 싼 8백50원(9백60원)
에 판매되고 있다.

햄은 진주햄의 김밥햄 1백70g짜리가 25% 싼 1천1백30원(1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제당의 백설햄 숯불갈비후랑크 2백10g짜리는 31% 싼 1천3백50원
(1천9백50원)에, 롯데햄.롯데우유의 김밥햄 3백40g짜리는 26% 싼 2천원
(2천7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두유도 업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8l 짜리가 28% 싼 2천7백50원
(3천8백5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고추장은 오뚜기의 옛날고추장 3kg 짜리가 28% 싼 8천3백원(1만1천5백원)에,
간장은 신송골드간장 1l 짜리가 17% 싼 1천3백원(1천5백70원)에, 참기름은
5백g짜리가 40% 싼 5천9백원(1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인스턴트식품들도 10~20%까지 낮은 선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