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속어를 남발한 MBC라디오의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와 가족시청시간대에 부부싸움중 뺨을
때리는 장면을 내보낸 SBSTV의 "행복은 우리 가슴에"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다.

또 신혼부부를 출연시켜 선정적인 행위를 하도록 한 SBSTV의 "이문세의
라이브"에 대해서도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을 내렸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