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는 즐거워" (오후1시30분) =

천혜의 무공해 낚시터인 경기 대부도의 북동지에서 잉어와 향어 낚시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비릿한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섬속의 민물낚시터인 북동 저수지는
사람의 손길이 덜닿은 일급 포인트로 많은 초대어급 잉어와 월척 붕어가
서식하여 저릿저릿한 손맛이 보장된다.

<> "영혼의 선택 마가렛 생거 이야기" (밤10시) =

뉴욕의 빈민가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가렛 생거는 무지로 인해
피해보는 여성들의 참혹한 상황에 맞서 최소한의 상식적인 피임과 가족계획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기초지식들을 널리 알리기로 한다.

이때부터 이를 불온한 움직임으로 간주한 뉴욕시장과의 대결이 시작되고
급기야는 투옥과 도피의 생활이 시작되는 등 한남자의 아내이자 세아이의
어머니로서 당시 여자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난속으로 걸어들어가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