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3일 오전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결과를 검토한
뒤 오후 2시 시내전화, 시외전화, 부산.경남지역 무선호출, 지역TRS(주파수
공용통신), 회선설비임대등 5개 분야의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9개업체 가운데 16개업체를 심사했으며
국제회선설비임대사업 가허가를 신청한 APII, 현대전자, 삼성전자등 3개
업체에 대한 심사는 오는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신규통신사업권 경쟁에서는 데이콤이 주도하는 그랜드컨소시엄인
하나로통신(가칭)이 제2시내전화사업을 단독신청,사실상 사업권을 확보
했으며 제3시외전화사업권을 놓고 온세통신과 제일제당-도로공사컨소시엄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