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전문업체인 신호그룹의 신호유화(대표 황규억)는 최근 중국
광동성 산두시 경제특구에 있는 산두해양그룹의 EPS(발포폴리스티렌)플랜트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해양그룹의 EPS생산공장에는 신호유화의 EPS제조기술이 제공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연간 3만t이며 신호유화는 2백30만달러의 기술료를
받았다.

해양산두그룹은 폴리스티렌 비디오테이프 페트등을 생산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석유화학업체로를 주고있다.

신호유화는 이번 플랜트의 성공적인 시운전을 계기로 산두해양그룹의
설비증설시 추가로열티수입및 기타 플랜트사업에 참여할수있는 발판을
마련케됐다.

신호유화는 앞으로 동남아시아등 기타지역에 합성수지제조기술수출과
합작투자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