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콘크리트 난방 아파트 등장..벽산, 입주 희망자에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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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와 시공비가 절감되는 발열콘크리트 난방식 아파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벽산건설은 전기를 통해주면 열이 나는 콘크리트를 온돌장치로 이용하는
공법을 용인시 구성면에 2백96가구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용인 벽산 조합
아파트에 처음으로 도입, 시공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발열콘크리트는 전기를 통해
주면 섭씨 8백도까지 열을 낼수 있어 가정용 온돌은 물론 결빙방지용도로
공항활주로 국방시설 등에 폭넓게 응용할수 있는 특허기술.
벽산측은 용인에서 분양한 벽산아파트의 입주예정자중 희망자에 한해 우선
시공해준뒤 향후 분양할 아파트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발열콘크리트를 사용하면 난방공사비와 난방비가 기존 온수온돌식 난방에
비해 훨씬 적게 드는 것이 장점.
난방공사비의 경우 40평형아파트를 기준으로 온수온돌식 공사비의 35%수준
으로 공사를 할수 있다는게 벽산측의 설명이다.
또 보수 교체공사가 용이하고 쾌속난방이 가능해 입주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벽산건설은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월 난방비가 심야전력과 축열방식의 이용으로 2만원대에
그친다"며 "기존 온수온돌식 난방비 7만원대에 비하면 월절약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 유류난방에 비해 사고위험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 (02) 767-5101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6일자).
처음으로 선보인다.
벽산건설은 전기를 통해주면 열이 나는 콘크리트를 온돌장치로 이용하는
공법을 용인시 구성면에 2백96가구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용인 벽산 조합
아파트에 처음으로 도입, 시공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발열콘크리트는 전기를 통해
주면 섭씨 8백도까지 열을 낼수 있어 가정용 온돌은 물론 결빙방지용도로
공항활주로 국방시설 등에 폭넓게 응용할수 있는 특허기술.
벽산측은 용인에서 분양한 벽산아파트의 입주예정자중 희망자에 한해 우선
시공해준뒤 향후 분양할 아파트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발열콘크리트를 사용하면 난방공사비와 난방비가 기존 온수온돌식 난방에
비해 훨씬 적게 드는 것이 장점.
난방공사비의 경우 40평형아파트를 기준으로 온수온돌식 공사비의 35%수준
으로 공사를 할수 있다는게 벽산측의 설명이다.
또 보수 교체공사가 용이하고 쾌속난방이 가능해 입주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벽산건설은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월 난방비가 심야전력과 축열방식의 이용으로 2만원대에
그친다"며 "기존 온수온돌식 난방비 7만원대에 비하면 월절약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 유류난방에 비해 사고위험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 (02) 767-5101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6일자).